지금부터 본격적인 시간여행을 시작할 텐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 내삼문을 통과해야합니다.
삼문(三門)이란 궁이나 관청 앞에 세웠던 건물의 출입구로, 입구는 가운데 있는 정문과 양쪽에 있는 두 개의 협문 즉 두 개의 작은 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는 정문으로는 양반이, 그리고 다른 두 협문으로는 평민이나 노비가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문으로 들어가실 건가요? 내삼문을 통과하면 이제 여러분은 ‘진짜’ 조선시대를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