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미래가 궁금하십니까? 혹시 걱정거리가 생기셨다고요?
그럼 이 집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이 가옥은 남부지방의 서민들이 살았던 민가로 지어진 점술집입니다.
우리나라의 무속은 뿌리 깊은 민간신앙으로서 조상들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 걱정이 생길 때면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자인 무당을 찾아가 길흉을 점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인‘괘’라는 점술도구로 미래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병이 낫지 않을 때에는 굿이나 부적과 같은 주술 힘에 의지하여 치료하고자 했죠.
이곳에서는 복채를 내면 우리조상들이 해왔던 전통방식으로 점괘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안타까움, 오늘의 걱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 분은 점괘 한 번 쳐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