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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중부지방민가 - 한약방

달콤 쌉싸름한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네, 이곳은 한약방입니다. 조선시대의 한약방은 진찰실과 약방, 약재 저장실 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한약방 주변에는 오미자를 비롯해 황기, 삼지구엽초, 참마, 가시오가피, 복분자 등의 한약재 재배지도 조성되어 있죠.

오늘날엔 아플 때 병원을 가듯이 조선시대에는 이렇게 한약방에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중국의 의학서를 참고하여 치료하였으나, 조선 중기부터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어의죠? 네, 허준이 쓴 의서 『동의보감』이 널리 보급되면서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침과 뜸이 발달하고 병의 증상에 따라 약재를 조제하여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조선시대 한약방에서는 어떤 의료 기구를 사용했으며 환자가 오면 어디에서 어떻게 진료를 했는지 한번 둘러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