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네, 이곳은 한약방입니다.
조선시대의 한약방은 진찰실과 약방, 약재 저장실 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한약방 주변에는 오미자를 비롯해 황기, 삼지구엽초, 참마, 가시오가피, 복분자 등의 한약재 재배지도 조성되어 있죠.
오늘날엔 아플 때 병원을 가듯이 조선시대에는 이렇게 한약방에서 치료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중국의 의학서를 참고하여 치료하였으나, 조선 중기부터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어의죠?
네, 허준이 쓴 의서 『동의보감』이 널리 보급되면서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침과 뜸이 발달하고 병의 증상에 따라 약재를 조제하여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조선시대 한약방에서는 어떤 의료 기구를 사용했으며 환자가 오면 어디에서 어떻게 진료를 했는지 한번 둘러보시죠.